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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파는 상점 > 세 번째 만남
일시: 2022년 6월 7일 화요일 방과후
내용: '나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 있다면 나는 어떤 일을 의뢰할 것인가?' 에 대한 자신의 생각 공유
김나율: 내가 만약 온조의 시간을 파는 상점에 의뢰를 할 수 있다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계획이나 방법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하고 싶다. 시험 기간이 되면 마음이 급해져서 모든 과목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게 어려워져 결과가 아쉽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 의뢰를 통해 온조가 효과적인 방법이나 계획 세우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이걸 참고해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희주: 만약 온조의 시간을 파는 상점에 의뢰를 하게 된다면 진로에 대한 고민에 대하여 의뢰할 것이다. 현재 약학과를 희망하고 있지만 이 진로를 택하는 것이 맞는 길일까 아직 확신을 가지지 못한 상태라 이 학과를 지망해도 되는 것일까, 지금까지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 희망하는 학과에 가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기 위한 잔소리 듣기 등에 대하여 고민 상담을 의뢰할 것 같다. 즉, 어떤 일을 대신 해결해달라는 의뢰가 아닌 고민 상담을 위한 시간을 살 것 같다.
전서영: 나는 내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 있다면 나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도록 하고싶다. 내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지 못하거나 숙제를 안 하고 있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 나에게 빨리 현실을 인지시켜주는 일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실제 현실속에서는 내가 나 자신을 컨트롤해야하는 거지만 시간을 파는 상점이 존재하는 세상이라면 이 일을 의뢰하여 현재 나의 고민 중 하나인 ‘시간 분배’ 에 대해 해결하고 싶기 때문이다. 시간을 파는 상점이 실제에는 존재하지 않으니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줌 아웃’과 같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되었다.
이서연: 나는 내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 있다면 나의 자존감을 올려주거나 혹은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남이 잘한다고 이야기 해줘도 나는 혼자 자책하고 나 스스로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혼자 자책하다 번아웃이 오는경우도 많기도 하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면서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스스로가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