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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3 인류의 통합 - 역사의 화살, 돈의 향기
작성자 조혜경 등록일 2019.07.12

  

각자 이 부분을 읽고난 뒤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고 핵심을 대화로 찾아내는 활동을 했다. 이 단원은 돈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였다.

 

화폐는 주화와 지폐가 아니다. 화폐는 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끔 사람들이 기꺼이 사용하려고 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고 한다. 그 목적은 절대적 돈이 아니라 재화와 용역이라고 한다. 돈의 가치는 돈 그 자체가 아니다. 우리가 공통된 상상 속에서 펼치는 것이다. 돈은 물질적 실체가 아니라 심리적 구조물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깊었다. 돈은 어떻게 보면 종이 한 조각, 금속 한 조각이지 가치를 지녔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이 돈을 신뢰하고 의미를 넣으면서 돈으로써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런 신뢰를 창조한 것은 정치, 사회, 경제적 관계가 매우 복잡하고 장기적인 네트워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을 통해 화폐의 등장과 발전이 우리 인류 발전의 구석 구석 작은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책 속에서는 인간이 창조한 신뢰 시스템 중 유일하게 거의 모든 문화적 간극을 메울 수 있다고 하였다. 종교나 사회적 성별, 인종, 연령, 성적 지향을 근거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유일한 신뢰 시스템이라고도 표현되어있는데 이렇게 수평적 위치의 신뢰 때문에 아직까지 돈의 신뢰가 깨지지 않고 있다고 느꼈다. 사피엔스 책을 통해 교과서로는 배우지 못했던 역사 속 실체나 새로운 사실들, 의미들을 배워하는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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