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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란 목숨을 겨우 이어 가도록 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사례)
영국의 8개월 인디 그래고리는 미토콘드리아를 생산하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 태어나자마자 영국에 있는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아왔는데 병원 측은 아기에게 연명치료 중단을 권고했다. 병원에서는 아이를 치료해서 회복될 가능성이 적고 또한 계속 치료하는 것은 아이를 괴롭히게 하기에 아이를 퇴원시키는 것을 주장했다. 그렇지만 부모의 입장은 아이의 생명을 포기할 수 없다며 계속 치료받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법원은 병원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이탈리아를 아이의 치료를 돕겠다고 나섰고 그들에게 이탈리아 시민권을 부여했다. 그렇지만 영국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생명유지장치가 제거됐으며 이후 약 하루만에 세상을 떠났다.
추가정보)
한국인 3명 중 1명은 암을 경험한다. 60대 사망자의 42%, 70대의 35%, 80대는 17%가 암으로 죽는다(2020년 사망원인 통계) 말기암은 질환마다 다르지만 대개 적극적인 치료가 불가능하고 점차 증상이 악화되며 통계적으로 기대 여명이 예측될 때다. 예컨대 말기암은 4기거나 전이됐을 때가 아니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등이 더 이상 효과를내지 못 해 수개월 안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될 때 선고한다. 보건복지가족부가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해 말기 암환자 전문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지만 병원계의 우려가 적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