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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파는 상점 > 다섯 번째 만남
일시: 2022년 7월 9일 토요일 비대면으로 진행
내용: 책에서 나오는 구절인 "시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딱딱하게 각져 있지만은 않다는 거, 그리고 시간은 금이다, 라는 말이 좋은 말이기도 하지만 그 말이 얼마나 폭력적인 말인지 생각해보자"를 보고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기
문희주: 시간은 지나가면 다시 되돌릴 수 없기에 소중하지만,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에 후회없이 더욱 열심히 시간을 활용해야한다는 생각이 부담이 되어 자신을 괴롭힐 수 있다.
전서영: 시간이 우리 생각만큼 딱딱하게 각져있지 않기 때문에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시간은 금이다'는 격언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단지 주어진 시간만 소중하게 쓴다면 나를 위해서 내가 만드는 시간이 부재할 것이고, 그것은 곧 의미있는 시간이 사라진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이서연: 시간은 금이라는 말은 유명한 명언인 만큼 은연중에 사람들의 머릿속에 박혀 시간을 허투루 쓰면 안된다는 인식을 가지게 해준다. 고로 시간에 대한 강박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나율: 시간은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에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로 시간의 소중함과 그 특성을 더 잘 느껴지게 해준다. 하지만 이 말로부터 오는 시간의 특성으로부터 오는 부담감 때문에 그 시간에 집중하지 못 하고 일을 망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