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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볼트 테일러가 뇌졸중임을 진단받고, 집으로 돌아가 개두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과 개두 수술 이후 재활을 시작하는 내용이다.
나도 (부위는 다르지만) 4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고, 한 달정도 병상에서 지낸적이 있어서 그런지 저자가 수술을 준비하며 마음을 정리하던 모습이 더 마음에 와 닿았다. 큰 수술이었기에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수술받는 환자의 체력도 중요했다.
따라서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처음 말을 배울 때처럼 단어를 연상하고, 주변의 세탁소나 가게를 방문하며 근육을 재정비했다.
이 과정을 글로 읽으면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했을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다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저자의 회복과정을 지켜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