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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154P~199P
항상 공기업과 사기업의 동물원에 차이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궁금했었는데 공기업과 사기업 모두 겪어본 사육사님이 이야기해주니 더 믿음이 갔다. 승진과 관련된 부분에서의 차이에 신기한 부분이 많았는데 소소하지만 이런 정보들이 오히려 내가 사육사라는 직업에 계속 호기심이 생기게 되는것같다. 또 복지같은걸 보면서 사육사가 된 나를 상상하게 되어 재미있었다. 사육사라는 직업을 뚫는게 쉽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후회없어 질때까지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
박햬리
198p~248p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좌를 융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좌의 장점을 취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된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교육 방법론이 있다. 현재 일부 대학이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 강의에 학점 시수를 인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교육 방법론을 알게 되어서 또 다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교육하는 방식들을 찾다가 ‘플립러닝’이라는 교육방식을 알게 되었다. 쉽게 말해 플립러닝은 블레디드 러닝의 종류 중 하나로 전통적인 수업 방식과 달리 ‘수업은 집에서, 과제는 학교에서’ 하게 되는 새로운 교육방식이다. 실습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많이들 사용하는 교육방식이라고 한다. 플립러닝은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하고 유연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를 학습 공간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방식이다. 교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수업을 정교하게 설계하며 교육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교사는 온라인 수업에 사용되는 기기에 대한 전문적 소양도 갖추어야 한다. 플립러닝은 학생들을 수동적으로만 학습하게 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하고, 수업 시간과 과제하는 시간 개념을 변화시켜 평소에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그리고 오프라인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교육을 받는 시간이 아니라 고차원적으로 생각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이 된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플립러닝을 선도하고 있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의 경우 ‘e-Education’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 목적을 교육의 질 향상(학생), 교육의 비용 절감(대학), 교수 생산성 향상(교수)을 충족시킬 수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코로나 19와 같은 사태가 발생한다면 플립러닝처럼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교육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영서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땐 딥스의 행동을 하나도 이해할 수 없어 딥스가 과연 나아질 수 있을지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개선될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이던 딥스는 여러 차시의 놀이치료를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워나갔다. 결국 책 마지막 부분에서의 딥스는 처음 봤을 땐 상상도 할 수 없던 모습으로 달라져 있었다. 236쪽의 ‘어린 시절에 방 안에 갇혀 있던 기억이 딥스에게는 큰 고통이었다. 잠겨 있던 건 방문만이 아니었다. 딥스에게 필요한 부모의 사랑, 존중, 배려, 경청이 모두 닫혀 있었던 것이다.’를 읽으며 성장한 것은 딥스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책에서 부모의 성장도 함께 다루고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이런 주제와 관련해서는 평소 관심은 많았지만 알고 있는 점은 별로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 유익했다. 아직까지 자폐아, 정서장애, 지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 대한 편견과 안 좋은 인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러 방법을 통해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안소희
259p~
환자들이 컴플레인을 거는 다양한 이유 중 하나가 대기시간이다. 환자의 심리적 대기시간을 줄이거나 대기시간을 짧게 느끼게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휴게공간에 즐길거리 및 간식을 제공해야하고 대기시간도 알리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환자와 좋은관계를 맺기 위해 이벤트도 늘리고 다양한 병원사례들도 관찰해야한다.월별로 시기에 맞는 이벤트가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가지 사례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어버이날 이벤트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다는 얘기가 있다. 이런 마케팅이 많을수록 병원이나 환자들에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