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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화) 두번째 모임
작성자 김해가야고 등록일 2019.12.17

아야소피아

오늘날 비잔틴미술의 최고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는 아야소피아 성당은 360년 비잔틴제국의 콘스탄티누스 2세 황제 때 세워졌다. 이후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인 532년부터 5년에 걸친 개축 공사로 현재의 대성당이 완성되었다. 성당은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과 레바논 바르베크의 아폴론 신전에서 운반해 온 기둥, 세계 곳곳에서 가져온 석재들을 이용해 건설되었다. 아야소피아(Hagia Sophia, 그리스어로 하기아 소피아)성스러운 지혜를 뜻한다.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성당이었다. 거대한 중앙 돔은 직경 31 m, 높이 54m에 달한다. 이곳은 원래 성당으로 지어진 건축물이지만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제국에 정복당한 후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었다. 오스만 정복자들은 성당 건물 주위에 이슬람식 첨탑(미나레)을 세웠고, 내부의 모자이크화는 회벽과 코란의 문자들로 덮였다. 희미하게 남아 있는 성당의 흔적과 이슬람 사원의 건축 양식이 혼재되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돔 아래 걸린 직경 7.5m 크기의 검은색 원판에 새겨진 강렬한 금색 글씨는 이슬람의 4대 초대 칼리프의 이름이다.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된 성당은 1935년 박물관으로 다시 개조되었다. 현재 이곳의 정식 명칭은 아야소피아 박물관이며 아름다운 모자이크 벽화가 특히 유명하다. 아야소피아는 외부 복도와 내부 복도, 본당 1~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구 왼쪽 안에 있는 나선형 통로를 지나 2층의 갤러리로 올라가면 금색으로 반짝이는 모자이크화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모자이크화는 9세기 초 콘스탄티노플의 성상 파괴 이후 그려진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최후의 심판에 임하는 예수와 성모마리아, 세례자 요한의 모습을 묘사한 작품이 가장 유명하다. 또한 아야소피아 성당의 출구 뒤편에는 비잔틴제국의 황제들이 성모마리아에게 콘스탄티노플과 아야소피아 성당을 봉헌하는 모습을 나타낸 모자이크화가 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우니 성당 내부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눈여겨 찾아 보자.

 

느낀점- 이 책에서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많이 설명이 되어있는데 그중에서도 이스탄불에 아야소피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각 나라들의 문화유산에는 각기각색의 문양들과 그나라를 대표하는 문구나 그림들이 새겨져있는데 아야소피아의 금색으로 빛나는 모자이크화가 사진으로 보아도 너무 실감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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