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이 날은 4뿔러스1 6회차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 내용은 제 4부 청년기<열다섯 살에서 스무 살 까지>파트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이제부터 남은 챕터가 2챕터 이고 4부분 정도로 쪼개져 4명이서 각자 파트를 나누어서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거나 혹은 자신이 기억에 남는 구절이나 의문이 들었던 구절에 대해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혜림이가 224~257까지 발표, 은주가 258~290까지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혜림이는 자신이 읽어온 파트를 노트에 직접 정리하여 책과 함께 읽으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나온 키워드가 정념, 관계, 역사, 자연의 질서, 공감과 연민 등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정념의 뜻 처럼 무언가로 딱 떨어지지 못하고 애매하게 추측해야하는 그런 단어들도 있어서 조금 어려운 파트였지만 루소가 언제나 항상 중시하는 자연의 질서에 따라 아이를 키우는 그런 내용이 있어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능하다면 동시대의 인물이 아닌 다른 시대의 인물, 다른 환경의 인물을 예로 들어서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역사를 통해 스스로 행동하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움직임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 말이 무슨 소리인가 하였다가 과거에 있었던 일과 그 결과를 통해서 현재의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면 과거와 비슷한 결과를 유추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음..... 좀 아닌 것 같기두) 또한 이 파트에서는 루소가 주는 중요한 가르침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저는 혜림이의 발표를 듣고 다 이해는 하지 못 하였지만 매우 읽고싶은 동기를 부여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은주는 자신이 기억에 남는 문장, 이질적인 부분이 느껴졌던 문장을 저희에게 발표해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정념에자극받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정념이다.', '같은 장소도 목적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그것이 자연이며, 그에 따른 즐거움의 선택 만큼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자연이다.' 등 여러 문장을 저희에게 발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장이 이야기 할 만한 문장이 된다면 저희끼리 그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 위에도 적힌 같은장소가 목적에 따라 다르다는 말에 매우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얼마 전에 제가 다녔던 중학교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때는 정말 등교하기 싫던 거리가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정말 반가웠고 여러 기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해 주어서 일부러 천천히 걸어가면서 중학교 시절을 회상하였습니다. 정말 다시 돌아가도 즐거울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여러 이야기를 더 나누고 이번 4플러스1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혜림이와 은주 두 친구들이 여러운 파트인데도 불구하고 발표를 너무 잘 해주어서 정말 재밌고 집중있게 참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이 파트를 읽지 못 하였지만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읽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나도 강하게 생겨서 내일 시간이 된다면 꼭 읽을 것 입니다.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어서 새롭고 신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멤버들 끼리 오래오래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자는 말이 나왔는데 정말루 쌤까지 다 같이 오래 연락하며 이 우정이 변치 않았으면 좋겠당. 싸랑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