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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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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4뿔러스1 (5회챃)
작성자 이준행 등록일 2019.11.18

 오늘은 4+1 5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당. 책 내용은 소년기(12살~15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차시에서는 여러 가지 교육적 가치에 대하여 실생활과 연관 지어 나와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아이에게서 질문이 들어왔을 때 그것을 바로 답변해주는 것이 아닌 그것과 관련 있는 개념을 설명해주고 난 후 직접 원래 질문에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그것이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이라고 덧붙여서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직접 경험을 하여서 깨닫게 하는 것이 좋다고 아동기 때부터 계속 언급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종이가 사회문화 보충시간에 선생님께 이 책은 조금 여성과 남성의 차별을 담고 있다고 하여서 그러한 문장을 찾아보고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해림, 은주, 호종, 준행이 잠시 조사하였습니다. 나온 문장은 '남자에겐 그 성에 어울리는 직업을 갖도록 하고~', '겁 많으며 유약한 남자 ~ 그러한 남자들을 택해 내시를 만들면 된다.', '그대의 일에 남성적인 흔적을 남겨라', '힘들거나 위험한 직업은 체력과 용기를 길러주므로 남성들에게 적합하다'.' 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 문장들을 읽을 때 조금 존 것도 있지만 아무 생각이 없이 그냥 이해하며 읽었는데 또다시 보니 성 불평등이 확연히 드러나는 문장들이라서 조금 많이 놀랐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불평등이 책에 나온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결론으로는 루소와 이 책은 매우 옛날에 쓰인 것이므로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의 불평등을 이야기하다가 '왜 남교사보다 여교사가 많은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고, 성격 혹은 그 사람의 특징 그리고 남자는 돈을 잘 벌어 가정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러한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리 쌤께서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너네 어머니 김치찌개 장인'이라고 하는 말이 생겨났다고 얘기하셨습니다. 이것이 그냥 보면 칭찬 같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부모님을 욕하는 패드립의 일종이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성차별을 넘어선  서로에 대한 혐오이기 때문에 심각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듣고 모두 깜짝 놀랐고 적당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오늘은 시험이 다가와서 아쉽게도 1시간 밖에 이야기를 하지 못하였지만 너무나도 알찼고 나리쌤, 은쥬, 해룸, 코종이와 함께해서 더더욱 재밌었던 시간이였습니당. 또 빨리 4+1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고 책도 너무나도 좋은 말도 많고, 많은 것을 알려주어서 선택하길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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