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저자 이지성이 자신의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교훈을 다룬 책이다. 머리말에서는 사람은 생각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스스로 생각할줄 모르는 인간'을 길러낸 한국 교육에 대하여 비판하였다. 저자는 이 원인을 일제의 식민 교육과 우민화 교육등으로 보았다. 조원들과 함께 한국 교육의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다.
조원들이 생각한 또 다른 문제는 첫쨰, 고정관념과 보수적 교육에 사로 잡혀있다는 것, 다음으론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 확장을 저하시키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는 것이다. 조원들의 주장과 저자의 주장에서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다. 바로 피교육자들이 주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교육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당연하듯이 받아들이며 살아갔던 것이다. 우리 피교육자들은 수용적 태도에서 벗어나 비판적,성찰적 태도를 가지고 이를 바꾸려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자 이지성은 이 문제를 인문학을 통해 이겨내고, 더 나은 사회를, 더 나은 교육을 만들고자 한 것같다.
330잔의 커피, 120병의 맥주, 90병의 소주, 그리고 0권의 책 (부제목) (연평균)
우리는 이 소제목을 보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예측할 수 있었다. 바로, 한국인들이 1년에 평균적으로 책을 1권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문제 역시 인문 교육보다 실업 위주 교육을 강조했던 일제의 우민화 교육에서 비롯됐다. 한국인들은 먹고 살기 바쁘다며 독서할 시간은 없다고 말한다. 물론 우리나라 경제학자들도 최고 수준의 인문학을 배웠다. 하지만 그들은 이익에 기반한 검은 인문학으로 악용시켜 신자유주의 경제 시스템 만들어내 이렇게 돈만 쫒아가는 물질 주의 세상을 만든것이다.
조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을 배운 후, 일제의 우민화 교육에 기반한 경제구조와 교육방식을 씻어내고, 한국 사회의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높은 수준의 지식과 학문을 배울 권리가 있고 고정관념에 사로 잡히지 않고 우리의 창의력을 길러나갈 권리가 있다고 본다. 언제까지 고정관념, 고정된 틀 안에서 살 것인가.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 배우고 터득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5000만vs1400만, 그리고 1vs184( 부제목)
한국인vs유대인으로, 인구수와 노벨상 수상자를 비교한 것이다. 또 1위vs33위 , 2위vs26위 국제수학 올림피아드, 국민 평균 아이큐 지수를 나타낸 것이다. 아이큐, 올림피아드 순위 둘 다 한국인이 더 뛰어나다. 근데 노벨상 수상자에서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 궁금했다. 이 차이는 단지 한국과 유대인의 교육방식 차이이다. 한국 학생은 어릴 때부터 국영수를 배우지만 유대인은 꿈과 인문학을 배운다는 것이었다. 유대인은 어릴 떄부터 '너는 유대인이니 너도 얼마든지 노벨상을 받을 수 있다'고 교육받는다. 또, 6살 떄부터 구약성경과 탈무드같은 인문고전을 읽는다. 이게 끝인 것이다. 이 사소한 차이로 인해 이렇게 생활 방식, 노벨상 수상자수등이 차이난 것이다.
조원들은 1장에서 뽑은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이것으로 보았다. 바로 인문학 교육의 유무. 우리는 인문학 교육을 못 받는 것에 대해서 억울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를 포함한 한국 학생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독서토론에서 비록 책의 한 부분이지만 아주 깊고 영양가있는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다. 정해진 내용안에서 정해진 답만 배워 그 답을 알아내려고 발버둥치는 한국 학생들이 안쓰러웠다. 하지만 우리가, 한국 학생들이 바꿔나가야하는 미래다. 살아지지말고 살아가자. 생각 당하지말고 생각하자. 우리모두 인문학을 통해 자기계발을 이뤄 사회를 발전시켜나가자. 보수적,고정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성찰적,낙관적 태도를 가지고 꿈과인문학을 배우자. 이를 하나로 요약하면 장의 주제인 자각(self awareness)이다.
조원 개인 느낀점
이창민: 인문학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 책에 대한 입장들을 말하고 활동하여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었고 알던 부분도 더 깊게 알게되었다.
박주하:주입식 교육이 창의적 인재를 요구하는 미래에는 더 이상 효과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시간 낭비를 하고 잇다는 생각이 들어서 당장이라도 무언가를 해야할 것만 같았다. 우리 전에 사회가 먼저 바뀌어야한다. '현실은 바꾸라고있는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인문학 교육이 필요하다. 강경민:평소에 혼자하려면 갇혀있는 나의 생각과 어렵다라는 고정관념때문에 몇개 못 적고 포기했을 거 같다. 조원들이 다 함께 활동하니 다양한 의견도 들을 수 있고 내 의견이랑 다른 조원의견이랑 섞어서 생각할 수도 있어서 좋았다. 1장을 일고 느낀건 하나다. 내 인생의 여러가지 요소에는 인문학이 필요하다.
여종원: 한국인과 유대인의 가장 큰 차이가 인문학 교육의 유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문학은 우리 삶의 가치와 질을 향상시켜주되, 근본적인 문제는 한국인들의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정관념의 타파, 개인들의 자각만이 해결할 수있다고. 비록 인문학에 대한 긍정적 수용을 적은 글이지만, 이 책에 있는 많은 내용들을 통해 나를 성찰하고, 우리 인간사회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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