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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 4+1 (전세은)
작성자 권솔지 등록일 2023.07.12

환자와의 대화-브라이언 버드를 읽고


<환자와의 대화 기술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의료진의 노력 or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에 대해 논의함.


권솔지: 대화를 통해서도 환자 한 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의료진은 대화 기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적인 책을 필수적으로 읽도록 교육 과정이 마련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대학 과정에서 복수 전공으로 심리를 배워도 괜찮을 것 같다.


정지윤: 마음의 병으로 신체적질병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만약 환자가 자신의 질병에 대해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우울해하는 환자에게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고 희망을 줄 수 있는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허지원: 몇 마디를 나누는 것도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니 한 달에 한 번은 환자 1명과의 진솔한 대화가 필요할 거 같다. 체계적으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방안을 내세워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세은: 이때까지 간호사를 꿈꾸며 환자와의 대화기술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처음 접했기 때문에 많은 의료진들이 대화기술에 신경 쓰지 못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따라서 병원에 취직하기 전 대학에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더 강조하여 필수적으로 수업하는 과정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사실 현재 우리나라의 강도 높은 간호 체계에서는 간호사들도 사람이기에 당연히 대화기술에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생각하기 때문에 먼저 이 강도높은 간호 시스템부터 바꾸어야 간호사들이 더욱 더 사소한 부분에까지 신경 쓸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발표를 듣고, 준비하며 느낀점>


권솔지: : 일상 생활에서의 대화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간호사라는 직업이 환자와 접촉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에 책 속의 말 처럼 대화의 기술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료적인 치료를 통해서가 아니라 말로써, 대화의 힘으로써도 한 명의 소중한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이 감명깊었다.


정지윤: 환자에게 질병을 단순히 치료해주는 것뿐만아니라 심리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병원에서 환자분들이 의료진에게 화낼 때 왜 그러지 싶었는데 환자의 분노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허지원: 의료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그저 환자들을 살리는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환자들과의 직접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는 걸 발표를 통해 알게 되었다. 또 우리나라의 간호사들은 대우가 좋지 못한 걸 알고 있었지만 간호사 한 명당 15명의 환자들을 대해야한다는 걸 듣고나니 안타깝기도 했다.   


전세은: 이때까지 한 번도 간호사의 자질을 생각 할 때 환자와의 대화능력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왜 이때까지 이런 중요한 부분을 놓쳤나 싶었고 이번 사제동행을 통해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지금이라도 하나의 중요한 부분을 더 터득한 거 같아 뿌듯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물론 환자와의 대화 자체가 현재 내가 희망하는 응급실 간호사로 근무할 때에는 실천하기 다소 어려울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동안 항상 마음에 새기며 근무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번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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