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준비자료] 책을 결정한 계기 : 제가 간호사가 되어 가고 싶은 병동의 과에서 일하시는 분이 쓰신 책이라 그 내용이 궁금하였고 너무 어려운 의료 책은 다같이 토론 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으면서 간호에 대한 제 생각이나 가치관을 적립하고 싶었습니다. 책을 읽고 설명하고 싶은 부분 : 돌봄의 정의-우선 돌봄이라는 단어만 보고 제가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엄마가 아이를 보살피는 것, 아픈 환자를 의료진들이 치료하는 것 등이 떠올랐는데 김수지 간호사님께서 말하신 돌봄은 주로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 돌봄 행위를 통해 많은 성과를 낳았다고 합니다. 돌봄 행위의 핵심 이론 10가지가 있는데 그 중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2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우선 ‘용서함’인데요 이 용서함이란 내가 타인을 먼저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방에게 먼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합니다.”고 표현하며 용서해줄 것을 청하는 행위입니다. 다시 말해 가식이나 변명 없이 진지한 마음으로 상대방의 용서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역시 진지한 마음으로 사과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까지의 저는 제가 다른 사람에게 사과를 받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다른 사람이 사과해주길 기다리기만 하다 그 사람이 사과를 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간게 대다수였는데 하지만 이렇게 먼저 사과해줄 것을 진중하게 요청하는 것은 양자 사이에 끼어있던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되니 저는 이 용서함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동행함’입니다. 이 동행함은 같은 방향으로 함께 살아가는 행위로서 곁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며 말벗이 되어주는 것인데요, 한 가지 예시를 들자면 저같은 경우는 학원 숙제를 하지 않았을때 같이 다니는 친구도 하지 않으면 혼이 나긴 하지만 같이 혼난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었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이처럼 동행을 하면 환자는 외롭지 않고 불안하지 않다. 나를 지켜봐 주니 흔들리지 않는다 처럼 내가 어떤 행위를 하는데 있어서 옆에서 나를 지켜봐주고 함께 해준다는 것 자체가 많은 힘이 되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고 한 부분에서 저는 공감을 많이 하였습니다. 토론할 내용 :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는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원해서 입원한 것이 아니라 짧은 시한부일때 입원하는 경향이 더 많은데 만약 짧은 시한부(3~6개월)이 남은 사람이 본인이 원하는 결정을 따라야 한다 말아야 한다.(안락사)
10801 강민채 : 저는 안락사에 대해 반대합니다. 환자 본인이 원허는 선택을 따라야 한다고 하지만은 결국엔 남는 사람은 가족들과 친구들이기 때문에 환자가 살 수 있을 만큼 살고 삶에 대한 희망을 놓치 않으면 좋겠어서 호스피스 병동에서 의료진들의 돌봄과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몸이 아프고 괴롭더라도 조금이라도 그 모습을 눈에 담아두고 싶기 때문에 환자 본인의 결정을 따라야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810 노송빈 : 원균중에서 우리 몸을 구성하는 바이러스라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였다. 우리 몸을 공격하고 질병을 들게 하여 목숨까지 위협하는 바이러스지만 우리 몸을 구성하기도 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말이 모순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 말을 듣고 바이러스가 또 다른 바이러스를 죽이는 '항체'가 되고 또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 중 기능이 떨어지는 성분를 바이러스로 대체하여 우리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새로운 구성 성분으로 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818 이채민 : 저는 시한부에 찬성합니다. 환자들은 그 누구보다도 고통스럽고 심리적으로도 힘듭니다. 물론 지켜보는 사람들도 가족들도 그렇겠지만 본인은 그것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따라서 환자 본인은 얼른 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원하고 이 아픔이 끝나길 바랄 것입니다. 하지만 시한부가 없다면 환자는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이 아픔 속에서 계속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환자를 위한 선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시한부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10823 최수인 : 안락사에 대해 토론하면서 처음에는 무조건 찬성이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반대하는 친구들 입장도 들어보니 안락사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도 많이 있구나라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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