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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26홍지원) 어떻게 죽을것인가
작성자 홍지원 등록일 2020.11.18

"어떻게 죽을것인가"라는 책에는 현대인이 경험하는 죽음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책을 지은이는 의사인 아툴가완디이다

마음에 와닿았던 말이있다 "죽음은 실패가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일이다 비록 죽음은 우리의 적일지 모르지만,

사물의 자연스러운 질서이기도하다" 는내용이다. 오늘날 우리는 의학기술이 더 발전해가고있기에 생명을 연장하기위해서 또한 노력하고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의 종착은 "죽음"인데 왜 우리들은 죽음을 미루기위해 고통스럽게 살아가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것이다. 또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 얻은시간 조차 그리 길지못하다. 사람들은 모두 지금도 병들어가고있다.

병들어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필요한건 "삶에 끝이 있다는"현실을 빋아들일 용기이다.


우리는 조금더 편하게 있기위해,

아니면 누군가를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주기위해 시설(요양원)과 제도를 이용하기도 한다

또, 그 시설은 여러가지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고있다.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노년층의 빈곤 극복)

하지만 시설(요양원)은 목적을 달성하지만, 그 시설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중요한 목적은 달성시키기 쉽지않다.

(나쁜요양원은 환자를 노인용의자에 묶어놓고 자물쇠를 채우기도 한다고한다)

다른 예론 조금 더 나은 마지막생을 보내기위헤 요양원에 들어간 할머니는

감금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늙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힌것같았다. 라고 말했다.

 인간으로 산다는건 한계를 안고 살아가야한다.

하지만 인간을 돌보는 직업은? 인간이 그 한계에 직면하고, 분투하는 과정을 도와야한다.


이책을 지은 아툴 가완디의 아버지는 의사였는데 악성종양으로 죽었다.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며 죽고싶어했던 아버지. 아툴가완디는 품위있는 죽음이 어떤것인지 고민했다.

그리고 말했다. 인간은 안락사(인위적인 죽음)가 아닌 존엄사(치료를 중단하고 '자연적으로 죽는것) 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떄이다. 존엄사를 소극적 안락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한번더 이 죽음의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죽음에 대해선 어느누구도 가벼울 수 없다. 하지만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삶과 생명이 달라진 지금

"삶의 죽음"과 "생명의 죽음"을 언제까지 분리해서 바라봐야할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며 누구나 마지막은 '죽음'이기에 죽음에대해 나쁘게만은 생각하지 않게되었다.

또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것 또한 알게되었다.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긴엔 어렵지만, 존엄사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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