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일시: 2023년 5월 31일 수요일 점심시간 -모임 장소: 화학실 -모임 인원: 정보경, 이채민, 노송빈, 권혜진, 서단비T -모임 내용:마무리 및 최종 활동 소감 나누기
권혜진: 이번 사제동행을 하면서 친구들, 선생님과 다양하게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 책을 읽으면서 작년에 배운 내용들도 많이 나와서 익숙하기도 했지만 처음보는 내용들이 많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아서 힘들었다. 하지만 친구들이 쉽게 설명해주기도 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이해가 더 잘 되고 기억에 더 오래 남은 것 같다. 또 발표할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에 대한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평소에 궁금해하면서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우연히 많이 발견하게 되어서 그 내용들은 특히 더 머릿속에 선명하게 자리잡았다. 항상 주제에 대해서 발표가 끝난 뒤 그 주제에 대해 질문을 정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시간에 내 의견과 친구들, 선생님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내 창의력이나 사고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노송빈: 책을 고르게 된 동기는 생명과학1에서 신호전달과정에 큰 범위 내에서 세포신호에 대한 공부를 했다면 3학년 4+1에서는 분자수준에서 단백질이 왜 이런 전략과 신호를 전달하는 전략을 취하며 어떤 식으로 움직여서 어떤 과정과 목적을 취하는 지 분자 수준의 단백질 측면에서 다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었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단백질이 취하는 신호가설이 가장 인상깊었다. 도킹단백질이 신호 입자가 되어 리보솜과 mRNA를 통째로 막의 채널에 가져다 되며 이때 BIP 분자 샤프롱이 마치 뚜껑처럼 열리고 닫히는 구조를 취한다. 또한 v-snare, t-snare 단백질이 문패와 수송지로되며 막융합이 일어나는 과정을 보며 복잡한 몸의 교통로에서 길의 표지판이 되고 체계성을 갖추어 오늘도 살아가는 나를 알게되어 경이로울 지경이였다. 또한 당장의 치료법을 밝히는 약리쪽 연구가 다른 세포 측면 연구보다 활발히 진행되어야 효율성이 높다고 생각하였지만 우리 몸을 이루는 단백질의 구조이상과 매커니즘 오류로 인해 암 유발,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다양한 질병이 일어나며 이를연구하는 분자 생물학의 연구가 유의미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채민: 우리 몸의 단백질은 단순한 것이아니라고 느끼게 됐다. 하는 역할을 단순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를 이루기 위한 과정은 우리 몸에서 가장 복잡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우리 몸에는 매우 다양한 물질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단백질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는 단백질이 우리 몸에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나는 단백질과 관련된 모든 과정들이 복잡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러하기 때문이라고 느꼈다. 게다가 나는 우리 몸이 작은 우주와 같다고도 생각했다. 우리 몸은 세계의 관점으로 보면 아주 작은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이 작은 몸에서 매우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 책에서 나온 단백질과 관련된 내용 이외에도 많은 과정이 있는데 나는 이를 통해 우리 몸에 대해서 알아내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사회를 발전하고 이에 따라서 과학 기술이 역시 빠르게 발전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발전에도 우리 몸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다 알아내지 못하는 점에서 우리 몸은 마치 우주같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통해서 단백질의 중요성을 알고 우리 몸의 신비에 대해서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됐다.
정보경: 2학년 때 생명과학1을 배우면서 인체에 큰 흥미를 느끼며 인체가 정말 똑똑하다고 생각했다.신체가 똑똑한 이유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성분과 기관들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물 다음으로 리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인 단백질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많은 내용이 있었는데 분자샤프롱이 젤 인상깊다. 분자샤프롱의 존재라는 것도 몰랐고 분자샤프롱으로 인해 단백질이 우리 몸으로 중요한 역할들을 수행해나갔기 때문이다. 더불어 대장균에 작용하는 단백질에서 리보솜에 결합하고 있는 ‘트리거 팩터’라는 샤프롱이 있는데 대장균을 만드는 대부분의 폴리펩티드가 트리거 팩터의 보살핌을 받아 접히는데서 샤프롱이 단백질에게 큰 역할을 해준다고 느꼈다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어 조사를 하면서 읽다보니 몰랐었던 부분들도 알게 되었고 3학년때 배우고 있는 생명과학2와도 연관이 깊어 좋았다. 우리 인체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고 우리 인체는 마치 알파고 같다고 생각도 했다. 알파고 처럼 정확하게 일을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여러가지 방식이 있고 복잡한데도 그것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여러 의견들을 나누면서 이 책도 더 잘 이해하고 생명에도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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