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4일 [사제동행 2차시] ‘사회를 보는 논리’의 제 2부를 읽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이유 및 친구들과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서로의 입장 들어보기를 진행하였다. 20223 임희주: “어차피 사람은 다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회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그다양성을 허용해주어야 한다”라는 문장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그 다양성이 문화일수도 있고, 경제적 부분일수도 있고, 개인의 개성일수도 있다. 이런 다양성으로 인해 다툼이 일어나는 사례를뉴스에서 접했고, 그럴때마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내 마음을 하나로 정립한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달리 하면 지금 잘못 이해하고 있는 생활이 괜찮아지고 그로 인해새로운 사회가 보이게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우리 관념 속의 보편적인 관점들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이 설명함으로써 나는 큰 위로를 받았고, 보편적인 관점으로부터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각자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20310 남수진: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키워주지 못하는 우리의 교육 현실에 대해 알게되었다. 친구들과 앞으로 교육이 어떻게 발전 되어야할지 이야기 해 보고싶다. 이에 대해 나는 이슈가 되고 있는 교육 현장의보편적인 이슈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생각해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교육 현실을 그저 지나치는 무시로 해결하려는 것보다는 이슈의 시발점을 먼저 찾고 해결하고자하는 마인드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20309 김혜인: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점 가운데 중요한 한 가지는 지적인 호기심이 매우 강렬하다는 것이고사람은 자기의 생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끊임없이 뭔가를 새롭게 알고 싶어한다는 것, 볼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보아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것이 정말 맞는 말 같았다. 질문을 던진다는 것은 삶과 사물의 이치를 되묻는 작업만이 아니고이미 누군가에 의해서 제기되고 내게 던져진 질문 그 자체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단계로도 나아가야 한다는 것. 결국 우리의 사고 능력이 신장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지식 체계를 끊임없이 상대화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20305 김민지: 이 책을 읽고 나는 기술이 과연 인간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맞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생활의 작은 부분부터 큰 부분까지, 우리는 기술의 발전으로 예전보다 더 나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립할 힘을 더 잃어가고 있다. 책에 나온 예시처럼 정전이 되었을 때, 우리는 앉아서 패닉에 빠질 뿐이다. 21세기에서 정말 필요한 사람은 어쩌면 기술에 의존해 나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기술 없이도 자신만의 세계를 꾸려가는사람일지도 모른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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