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채 - 이 책을 읽으면서 교사라는 직업의 내면에 대해 자세히 들여볼 기회가 되었다. 다소 극단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표현들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욱 와닿았다. 지금은 공부만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을 붙고 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내가 꿈꾸는 교사가 되기 위해선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느꼈다. 여러 가지 교훈이 되는 말들이 많았고, 현직 교사가 쓴 책인 만큼 현실적이고 많은 충고들이 담겨있었다. 책을 읽고 배운 점들을 토대로 어떻게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김민지 - 이 책을 완독하고 나는 교사가 되기 위한 자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 대표적인 의견 중 하나가 스승과 교사의 차이점이었다. "교사는 스승이 아니며 스승의 기준을 결정하는건 학생이다. 교사는 학생이 정해진 시간안에 목표 학습량을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승이 되기 위한 압박으로 교사를 하면 안된다" 같은 의견 이었는데, 나는 이 글을 읽고 무작정 학생이 좋아서, 가르치는게 좋아서 같이 가벼운 이유로 도전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진정한 교사로 가듭나기 위해서는 때로는 따끔하고 단호하게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하는 것이다. 또 인상 깊었던 부분은 교육자에게 할당되는 많은 양의 부가 업무였다. 교사는 단순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부가적 행정 업무를 떠안는다. 이러한 과정은 교사를 더 지치게 만들고 정작 본연의 의무인 학생 교육에 있어 소홀에 지게 만들곤한다. 이러한 악순환은 결국 질나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교사는 물론이거니와 학생에게 있어서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교사의 끊임 없는 배움이다. 단지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가르치는 것은 초등학생이라도 가능하다. 그렇기에 교사는 자신의 과목에 대한 계속적인 배움이 필요한 것이다. 책을 보고 그대로 읽는 앵무새 선생은 학습을 절대 돕지 않는다. 예시를 들고 자신의 추가적인 배움을 공유하는 '배우는 선생' 이야 말로 진정한 교사의 본분을 다한다고 볼 수 있다. 교사가 되었다고 그들의 배움을 멈춰도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는 지식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다.
이예빈-저자는 교사라면 전문성을 가져야 하고 교사에 관한 우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것은 스승에 대한 관념을 깨라는것이고 스승을 판단하는 것은 학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편한 교사가 되려고 하면 시간이 남을 것이고, 고민하는 교사가 된다면 시간이 모자랄 것이라는 것이다"라는 저자의 발언 문장이 인상깊었다. 이 책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문제점들을 많이 제시해주었지만 해결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해주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정해진 메뉴얼에 따르는 교사보다 애정과 창의적인 정신을 발휘하는 미술교사가 되고싶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임희주- 이 책은 교사에 관해 가지고 있는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고, 교사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준다. 고대 그리스, 중국 역사 등을 찾아봤을 때 교사는 그림자도 밟지마라는 만큼 존경의 대상인 교사가 지금은 업무(생활지도), 수업, 자기개발 등으로 많은 곳에 에너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로 인해 퇴근 후와 방학에 대한 시간을 의미있게 쓰고 있는 교사들에 대한 존경심을 얻기도 했다. 또, 선생님이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님을 학생들이 알고, 많은 업무와 수업에 지친 교사에게 학생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 차별적으로 대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교사로써는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반드시 학생들에게 남겨주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교육에 종사한다는 것은 인류가 성장하는데 가치를 보태고 행복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느꼈다. 나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애정과 창의적인 정신을 발휘하는 교사, 따뜻하고 찬란했던 추억의 날들에 아름답게 남겨지는 교사가 될거야”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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